김동연, 美 므누신에 “韓 환율조작국 아니다”

입력 2018-10-12 19: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스티븐 므누신(Steven Terner Mnuchin) 미국 재무장관을 만나 “한국이 환율조작국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입장을 전했다.

1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및 IMF/WB 연차총회에 참석 중인 김동연 부총리는 이날 오후 2시 45분(현지시각)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과 양자 회담을 했다.

양측은 회담에서 외환정책과 한미 통상 현안, 이란 제재, 남북 이슈 등 양국 간 주요 협력 의제 전반에 걸쳐 폭넓은 대화를 나눴다.

특히 김 총리는 외환시장 최근 동향, 한국 정부의 외환시장 투명성 제고 계획, 경상수지 및 대미 무역흑자 동향 등을 설명하고 한국이 환율조작국(심층 분석 대상국)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미국 재무부는 이달 중순 환율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환율조작국 지정 여부는 △현저한 대미 무역수지 흑자(200억 달러 초과) △상당한 경상수지 흑자(GDP 대비 3% 초과) △환율시장의 한 방향 개입 여부(GDP 대비 순매수 비중 2% 초과) 등 세 가지 기준으로 결정된다.

지난 4월 환율보고서에서 우리나라는 대미무역 흑자(2017년 230억 달러)와 경상흑자(GDP 대비 5.1%) 부분이 지적돼 관찰대상국으로 지정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흑백요리사' 패자부활전 주제는 '편의점' 재료…추가 생존자 '3명' 주인공은?
  • “나야, 모기” 짧은 가을 점령…곧바로 극한 한파 온다 [해시태그]
  • "요즘 골프 안 쳐요"...직장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운동은? [데이터클립]
  • 미국 동부 항만노조, 47년 만에 파업 돌입
  • [종합]저축은행 부동산PF 구조조정 본격화…적기시정조치 이달 논의
  • 단독 추천 포즈도 알려준다… 진화하는 삼성 갤럭시 AI 카메라
  • 태풍 ‘끄라톤’ 한반도 비껴간다…가을비에 기온 ‘뚝’
  • 이스라엘 “헤즈볼라에 제한적 지상전 개시”…18년 만에 다시 국경 넘어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311,000
    • -3.38%
    • 이더리움
    • 3,278,000
    • -4.88%
    • 비트코인 캐시
    • 425,900
    • -6.07%
    • 리플
    • 811
    • -1.46%
    • 솔라나
    • 194,200
    • -6%
    • 에이다
    • 473
    • -5.96%
    • 이오스
    • 646
    • -7.32%
    • 트론
    • 207
    • +0%
    • 스텔라루멘
    • 127
    • -4.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00
    • -7.62%
    • 체인링크
    • 14,820
    • -6.44%
    • 샌드박스
    • 334
    • -8.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