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나주공장 친환경 가소제 증설 등 결국 포기

입력 2018-10-12 09: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 제공=LG화학)
(사진 제공=LG화학)

LG화학이 나주공장에 추진하기로 했던 고부가 첨단소재 연구개발 센터 건립과 친환경 가소제 공장 증설(16만 톤) 건을 결국 포기하기로 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지난 9월 나주공장에 2022년까지 2300억 원을 투자, 고부가 첨단소재 연구개발센터를 건립하고 친환경 가소제 공장을 16만 톤 증설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LG화학은 생산 라인 증설 시 200여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날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공장이 있었던 부지에 세우는 시설로 한 달 남짓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던 승인은 차일피일 미뤄지더니 어느덧 1년이 흘렀다. 업계에서는 일부 주민들의 반발로 지자체의 승인이 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LG화학은 나주에 투자하기로 했던 계획을 전면 수정하기로 했다. LG화학 관계자는 “고부가 첨단소재 연구개발 센터는 나주에 짓지 않고 대산 등 다른 부지를 찾아보고 있으나 현재까지는 확정된바 없다”며 “친환경 가소제의 경우 증설 대신 기존 가소제 라인을 친환경으로 전환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235,000
    • -1.35%
    • 이더리움
    • 4,244,000
    • -2.32%
    • 비트코인 캐시
    • 455,700
    • -5.36%
    • 리플
    • 610
    • -4.39%
    • 솔라나
    • 195,900
    • -3.4%
    • 에이다
    • 509
    • -3.96%
    • 이오스
    • 724
    • -2.43%
    • 트론
    • 181
    • -2.16%
    • 스텔라루멘
    • 124
    • -3.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200
    • -3.85%
    • 체인링크
    • 17,980
    • -3.54%
    • 샌드박스
    • 418
    • -3.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