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저유소 화재, 정유업계 영향은?

입력 2018-10-08 08: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B증권은 전날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 고양 저유소에서 발생한 화재가 정유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백영찬 연구원은 8일 “대한송유관공사는 국내 석유제품 수송과 저장을 담당하는 기업”이라며 “주요 주주는 SK이노베이션 41.0%, GS칼텍스 28.6%, 정부(에너지 및 지원사업특별회계) 9.8% 등으로 구성돼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번 고양 저유소 화재가 국내 정유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면서 “석유제품 관련 보험가입이 돼 있으며, 화재로 인한 피해금액도 크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화재가 발생한 휘발유 탱크에는 446만 리터의 휘발유가 있었다”며 “이를 소비자가격으로 추정하면 76억 원 수준이지만 화재 시 200만 리터의 휘발유를 다른 저장탱크로 이동시켰기 때문에 기타 피해를 고려해도 총 피해금액은 50억 원을 넘지 않을 전망”이라고 부연했다.

백 연구원은 “화재보험에 가입돼 있기 때문에 대한송유관공사와 정유기업에 직접적인 영향은 매우 제한적으로 판단한다”면서 “이번 화재가 국내 석유제품 가격과 수급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345,000
    • +2.02%
    • 이더리움
    • 4,295,000
    • +1.51%
    • 비트코인 캐시
    • 469,500
    • +3.51%
    • 리플
    • 622
    • +3.32%
    • 솔라나
    • 199,700
    • +5.22%
    • 에이다
    • 510
    • +3.03%
    • 이오스
    • 715
    • +6.08%
    • 트론
    • 186
    • +2.76%
    • 스텔라루멘
    • 125
    • +3.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800
    • +3.19%
    • 체인링크
    • 17,960
    • +3.16%
    • 샌드박스
    • 416
    • +8.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