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재판거래' 의혹 양승태 전 대법원장 차량 압수수색

입력 2018-09-3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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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차량 등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사법권 남용 의혹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30일 오전 양 전 대법원장의 차량과 박병대 전 대법관 사무실, 고영한 전 대법관 주거지, 차한성 전 대법관 사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자료 확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검찰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 대해서는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이 기각되고 차량에 대해서만 영장이 발부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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