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호 장관 "중국과 에너지자원 공동개발 확대해야"

입력 2008-05-15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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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15일 "중국과 에너지자원 공동개발과 비축·수송 등에서 협력을 확대하면 양국의 에너지수급 효율이 크게 강화돼 세계 에너지시장의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2차 차이나포펌' 축사를 통해 "에너지 해외의존도가 높은 한국과 중국이 소모적인 구입 경쟁을 자제하고 협력을 강화하면 양국의 에너지 확보는 획기적으로 강화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또 "지금 세계 경제는 원유와 원자재 가격 급등, 미국발 신용경색의 확산, 물가상승과 빈부격차 심화 등 많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이같은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양국이 그 동안의 전면적 동반자적 협력관계에서 한 걸음 더 나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장관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논의의 진전을 통해 양국 간 투자·교역 활성화와 기술혁신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고 말해 이 대통령의 이번 중국 방문에서 한·중 FTA 협상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수 있음을 내비쳤다.

이번 포럼에는 이 장관을 비롯해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이배용 이화여대 총장, 현정택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 등 국내 주요인사와 중국측 닝쿠푸이 주한 중국대사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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