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BOJ)이 19일(현지시간) 이틀간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마치고 낸 성명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금융완화책을 현상 유지한다고 밝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BOJ는 기준금리를 마이너스(-) 0.1%로 하고 장기금리인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제로(0)% 정도로 유지하는 현재의 금융시장 조정을 계속한다. 당분간 장단기 금리 수준이 매우 낮을 것이라는 ‘포워드 가이던스(선제 안내)’도 변함이 없었다.
금리 조작을 위한 국채 매입에 대해서도 연간 80조 엔(약 800조4640억 원) 규모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국채 이외 자산 매입 규모도 상장지수펀드(ETF)는 연간 약 6조 엔, 부동산투자신탁(REIT)은 900억 엔 각각 늘리는 속도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