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동산 시장을 달군 '똘똘한 한채' 흐름이 소강되고, 거래량도 다시 완연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0일 "지난해 8.2대책에서 언급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가 올해 4월 시행된 후 전국, 서울지역 주택 매매거래량이 지난해 대비 감소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반면 전세, 월세를 포함한 임차 거래량은 전년 대비 증가해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9.13 대책에서 임대주택 등록제도의 양도세 장특공제를 강화하면서 그동안 주택시장에 빠르게 퍼졌던 '똘똘한 한채' 흐름이 다소 소강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거래량도 완연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건설·부동산 업종에서 정부의 주력 정책인 남북경협에 기반해 관련 수혜주로 HDC현대산업개발, 태영건설, GS건설, 현대건설 등을 추천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