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명단, 오늘 오후 3시 발표…정치ㆍ경제ㆍ문화계 200명 예상

입력 2018-09-16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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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위원장이 4월 27일 경기도 파주 판문점에서 '판문점 선언문'에 사인한 뒤 서로 포옹하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위원장이 4월 27일 경기도 파주 판문점에서 '판문점 선언문'에 사인한 뒤 서로 포옹하고 있다.(연합뉴스)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남북정상회담에 참석할 방북 명단이 16일 오후 발표된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3시 '2018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발표로 방북 수행원 명단을 발표한다.

방북 인원은 정치권 인사들을 포함해 약 200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치권에서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ㆍ정동영 민주평화당ㆍ이정미 정의당 대표 등 여당 대표들과 범여권 인사들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는 앞서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한 의장단과 야권을 포함한 국회 정당 지도부를 초청했고, 이후 민주당, 평화당, 정의당만 동행 의사를 전했다.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 등 경제인들도 동행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 현대차, SK, LG 등 4대 그룹은 앞서 청와대를 방문해 남북정상회담 동행과 관련한 요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각 그룹 총수들은 남북경협사업 논의 차원에서 방북할 전망이다.

남북 문화 교류를 촉진하는 의미에서 사회ㆍ문화ㆍ종교계 인사들도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이날 오전 서호 청와대 통일정책비서관을 단장으로 한 선발대가 평양으로 출발했다. 선발대에는 권혁기 춘추관장과 보도·의전·경호·생중계 기술 관계자들, 취재진 등 93명이 포함됐다. 이들은 오전 7시를 넘어 육로를 통해 군사분계선을 통과했다.

서 비서관은 CIQ 출경장에서 “온 국민이 염원하는 남북정상회담이 3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미리 가서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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