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수익금으로 청년 일자리 만든다"…신한은행 신사업 눈길

입력 2018-09-1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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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신한은행)
(사진제공=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서울 중구 세종대로 소재 본점 15층에서 학교 밖 청소년 대상으로 직업 교육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인 ‘도심 속 일터학교-카페 두드림’을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도심 속 일터학교’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전문적인 바리스타 교육부터 현장 인턴쉽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직원들이 사용하는 다목적 커뮤니케이션 공간인 ‘신한 심포니’ 내에 카페를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임직원이 카페를 이용하면서 발생한 수익금으로 청년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재투자하는 방식이다. 이날 위성호 은행장은 카페를 방문해 커피를 주문하면서 ‘카페 두드림’의 첫 고객이 돼 사업을 북돋았다.

교육생들은 이곳에서 6개월 과정으로 △비즈니스 매너 교육 △음료 제조 및 개발 △재고 관리 △위생 및 안정교육 등 바리스타 자격을 갖추기 위한 전문 교육 과정을 받는다. 또 카페 운영을 통한 고객 응대 등 현장 감각도 충분히 익힐 수 있는 인턴십의 기회를 제공받는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의 추천을 받아 선발된 1기 교육생은 “이번 ‘도심 속 일터학교’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바리스타가 되고 싶다는 막연한 꿈이 조금씩 실현되고 있는 것 같다”며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하고 열심히 배워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도심 속 일터학교-카페 두드림’은 신한은행 임직원의 착한 소비를 바탕으로 교육생들의 사회적, 경제적 자립을 돕는 새로운 사회공헌의 장”이라며 “이번 사업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사회적 가치 창출의 모범사례가 되는 임팩트 금융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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