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와해 의혹' 이상훈 삼성전자 의장 영장심사 출석 '묵묵부답'

입력 2018-09-11 10: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르면 11일 밤 늦게 결정

(연합뉴스)
(연합뉴스)

삼성전자서비스 노조 와해 공작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이상훈(63)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11일 밤 결정된다.

서울중앙지법 이언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이 의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 조정법 위반 등 혐의와 구속 필요성 등을 심리한다.

이 의장은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전 취재진의 "노조 그린화 전략을 보고하고 지시 받은 적 있느냐", "본인이 그린화 전략의 총 책임자인가"라는 질문에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법정으로 향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김수현 부장검사)는 2012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사장)을 맡아온 이 의장이 삼성전자서비스의 노조 와해 공작인 이른바 ‘그린화 전략’을 보고 받고, 지시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검찰은 이 의장의 구속 여부가 결정되는 대로 공작에 가담한 임원들의 사법처리 방향을 결정하고 올해 4월 본격 착수한 삼성 노조 와해 의혹 수사를 사실상 마무리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343,000
    • +1.16%
    • 이더리움
    • 4,239,000
    • +0.86%
    • 비트코인 캐시
    • 460,700
    • +5.16%
    • 리플
    • 609
    • +5.73%
    • 솔라나
    • 191,400
    • +7.65%
    • 에이다
    • 499
    • +5.72%
    • 이오스
    • 690
    • +5.67%
    • 트론
    • 182
    • +2.82%
    • 스텔라루멘
    • 123
    • +9.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400
    • +5.24%
    • 체인링크
    • 17,550
    • +6.75%
    • 샌드박스
    • 401
    • +10.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