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테믹스, 50만건 누적 시술 ‘엑소좀’ 탈모치료효과 발표

입력 2018-09-03 11: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프로스테믹스의 병원용 탈모 치료 시술 앰플 AAPE®가 제37회 대한미용외과학술대회 내 ‘줄기세포 기반 다양한 치료법(Various treatment using stem cell 2)’ 세션에서 소개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르 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500여 명의 의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세션은 ‘줄기세포 엑소좀을 이용한 탈모치료(Hair loss treatment using stem cell exosome)’라는 세부 주제 아래, 디올의원(대표원장 장지연)의 이연주 원장이 AAPE®를 중심으로 줄기세포 배양액의 탈모 치료 효과를 소개했다.

발표에 따르면 줄기세포 배양액은 머리카락 재생 및 두께 증가에 효과적이다. 12주간 주 1회 간격으로 줄기세포 배양액을 두피에 처치한 임상 논문에 따르면, 대조군 대비 동일 면적 내 머리카락 밀도 16.4% 증가 및 모발 두께 57.5um에서 64um로 11% 증가 효과가 있음을 소개했다.

탈모 치료 효과의 핵심은 줄기세포 배양액 내 포함된 ‘엑소좀’임을 소개했다. 엑소좀은 줄기세포 배양액 내에 자연적으로 포함된 구성물질 중 하나로, 손상된 세포에 재생 신호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AAPE®와 같은 줄기세포 배양액 기반 탈모 치료는 엑소좀에 기반하여 PRP나 재조합단백질 치료보다 재생효과가 균일하고 강력하다는 장점을 언급했다.

이연주 원장은 “줄기세포 배양액을 기반으로 한 재생 치료는 지난 20년간 꾸준히 발전해왔고, 과학기술의 발달로 성장인자를 넘어 엑소좀의 관찰이 가능해졌다”며 “줄기세포 배양액의 농도를 높여 엑소좀의 농도를 높이는 것이 치료 효과 강화의 핵심일 것”이라고 말했다.

AAPE®는 인체지방유래 줄기세포 배양액을 주 원료로 하는 병원용 앰플이며, 탈모와 피부 재생 치료에 사용된다. 현재 전 세계 30개국의 3000여 명의 전문의가 사용 중에 있으며 2005년 최초 시술 이후 2018년 기준 50만 건의 누적 시술 횟수를 달성했다.

한편 미국 피부과 의학교과서인 ‘Textbook of aging skin(피부노화교과서)’은 AAPE®가 여성ㆍ남성 탈모 모두에게 △모유두 세포 증식 촉진 △모발 주기 가속화 △활성산소ㆍ호르몬 등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 효과를 보임을 임상 사례와 함께 소개하고 있다.

올해 4월에는 ‘중남미 피부과 학회(Reunión Anual de Dermatólogos Latinoamericanos 2018)’에서 모발 재생의 권위자로 알려진 멕시코 과달라하라 대학교 피부과 구즈만(Daniela Guzmán Sánchez) 교수가 AAPE®의 탈모 개선 효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795,000
    • +0.04%
    • 이더리움
    • 3,287,000
    • -1.2%
    • 비트코인 캐시
    • 428,400
    • -0.97%
    • 리플
    • 784
    • -3.33%
    • 솔라나
    • 196,200
    • -0.2%
    • 에이다
    • 469
    • -2.9%
    • 이오스
    • 644
    • -1.53%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4
    • -2.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150
    • -0.24%
    • 체인링크
    • 14,610
    • -3.05%
    • 샌드박스
    • 334
    • -2.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