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펙사벡’ 중국 내 임상 3상 첫 환자 등록

입력 2018-09-03 10: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라젠은 간암 대상 ‘펙사벡’의 중국 내 임상 3상 첫 환자가 등록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첫 임상 환자등록은 시안교통대학 의과대학 제1부속병원의 양 웨이 교수가 진행했다.

신라젠에 따르면 ‘넥사바’를 복용하지 않았으며, 일정 수준의 면역력을 갖춘 환자군만이 환자등록 스크리닝을 통과할 수 있다. 면역항암제가 효능을 보이기 위해 최소한의 면역력을 갖추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포커스(PHOCUS)로 명명된 글로벌 임상 3상의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IDMC) 위원장인 미국 메모리얼 슬로언캐터링 암센터(MSKCC)의 가산 아부-알파 교수는 “미충족 수요가 큰 중국 간암치료제 시장에 몇 년 안에 펙사벡이 제공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중국 내 임상 총책임자인 난징 인민해방군 제81병원 슈쿠이 친 교수는 “수많은 간암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로서 아시아와 전세계에서 간암 환자에 대한 미충족 수요를 잘 알고 있다”며 “환자들에게서 이런 잠재적인 치료법이 잘 평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에는 전세계 간암환자 90만 명 중 약 50만 명이 있다. 시판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자국민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거쳐야 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543,000
    • -0.13%
    • 이더리움
    • 3,281,000
    • -1.09%
    • 비트코인 캐시
    • 425,900
    • -0.51%
    • 리플
    • 780
    • -2.26%
    • 솔라나
    • 195,500
    • +0.15%
    • 에이다
    • 467
    • -1.27%
    • 이오스
    • 638
    • -1.85%
    • 트론
    • 207
    • +0.49%
    • 스텔라루멘
    • 125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750
    • -0.08%
    • 체인링크
    • 14,470
    • -2.95%
    • 샌드박스
    • 332
    • -1.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