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맞잡은 김동연ㆍ장하성 “지자체와 협조해 일자리 집중 발굴”

입력 2018-08-29 19: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폭염ㆍ고용ㆍ분배 등 현안 전반 논의…경제ㆍ일자리수석 등 배석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과 회동에 앞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기획재정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과 회동에 앞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기획재정부)

최저임금 인상 효과와 고용 전망 등을 놓고 불화설에 휩싸였던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모처럼 손을 맞잡았다.

기획재정부는 29일 김 부총리와 장 실장이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금용감독원 연수원에서 정례회동을 갖고 최근 현안들과 관련해 논의를 나눴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과 윤종원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 정태호 청와대 일자리수석비서관이 배석했다.

회동이 끝난 뒤 고 차관은 “이 자리에서는 최근의 폭염·폭우로 인한 피해 및 대책, 고용 및 분배 상황과 관련 대책, 최근 주택시장 동향과 시장안정 조치 등에 대해 매우 허심탄회하고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고 차관에 따르면, 김 부총리와 장 실장은 고용 및 분배와 관련해 연령별, 업종별, 종사상 지위별 고용시장 동향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향후에는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조해 지역 일자리를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고용 및 산업위기지역에 대해서는 목적예비비 등을 활용해 조기에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을 마련·추진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참석자들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회동을 통해 현안 문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필요 시 관계부처 장관도 참석해 현안을 긴밀히 조율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수십명이 함께 뛰는 '러닝크루', 이제는 민폐족 됐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135,000
    • +2.08%
    • 이더리움
    • 3,277,000
    • +3.15%
    • 비트코인 캐시
    • 438,700
    • +1.5%
    • 리플
    • 722
    • +1.55%
    • 솔라나
    • 194,000
    • +4.47%
    • 에이다
    • 476
    • +2.81%
    • 이오스
    • 643
    • +1.74%
    • 트론
    • 212
    • +0%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50
    • +4.1%
    • 체인링크
    • 15,020
    • +4.6%
    • 샌드박스
    • 341
    • +3.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