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2022년까지 다가구 매입임대주택 관리서비스 개선

입력 2018-08-2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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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22년까지 매입입대주택 관리서비스를 개선하겠다고 27일 밝혔다.

LH 매입임대사업은 도심 내 다가구 등 기존주택을 매입해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시세 3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매입임대주택의 관리서비스는 2014년 민간 주택관리 전문기업에 시범 위탁했고, 2016년 위탁관리를 확대했다. 현재는 전국 27개 권역에서 전문 위탁기업이 관리하고 있다.

위탁관리의 주요 내용은 주택 하자보수, 공용구역 청소 등이다. 전문위탁기업이 관리해 매입임대주택도 관리소가 있는 아파트와 동일한 수준의 주거환경을 목표로 하고 있다.

LH는 그동안 입주민의 요구가 많았던 하자보수 개선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입주민의 요구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시설관리자 인력을 1.5배로 증원하고, 기존에 제공되지 않았던 내부 시설안전점검, 내부 방역·소독 등까지 업무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 관리인력 434명 외에 2022년까지 매년 180여명의 추가 인력을 증원할 방침이다.

또한, LH는 매입임대 관리가 향후에는 지자체, 복지단체 등에서 제공하는 복지서비스와 연계할 계획이다.

매입임대주택 관리 개선사항을 담은 신규 위탁관리용역은 이달 중 LH 지역본부 단위로 발주공고를 게시하고, 10월 중 계약체결, 11월 위탁업무 시작 순서로 실시할 예정이다. 위탁관리용역 입찰과 관련된 구체적인 사항은 LH전자조달시스템을 통해 참조하면 된다.

김경철 LH 주거복지사업처장은 "이번 관리서비스 개선이 입주민 주거환경에 직접적이고 긍정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매입임대주택이 행복한 주거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자체 등과 협력하여 다양한 복지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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