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윈, 中 남경오렌자동차와 JV 설립…“전기차 등 현지 완성차 업체 공급 추진”

입력 2018-08-24 16: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왼쪽부터 남용현 트루윈 대표, 류군승 남경오렌자동차 대표(사진 = 트루윈)
▲왼쪽부터 남용현 트루윈 대표, 류군승 남경오렌자동차 대표(사진 = 트루윈)

트루윈이 중국 남경오렌자동차 전자전기주식유한공사(Nanjing Aolian Ae&Ea Co Ltd, 이하 남경오렌자동차)와 합작법인(JV)을 설립해 중국 자동차 시장에 진출한다. 특히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전기차 시장도 공략할 계획이다.

24일 트루윈에 따르면 중국 오렌트루윈과기유한공사(Aolian Truwin Technical Co., LTD, 이하 오렌트루윈) 지분을 약 22억 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오렌트루윈은 트루윈이 중국 남경오렌자동차와 중국 남경시에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트루윈은 이번 지분 취득으로 49%의 지분율을 보유하게 됐다.

오렌트루윈은 악셀페달 센서(APS, Accelerator Pedal Sensor), 엔진공기 밸브 센서(TPS, Throttle Position Sensor) 등 트루윈이 가지고 있는 특허 및 생산기술을 활용한 자동차용 센서 제조기업이다.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수소차, 공공버스 등 모든 차량에 필요한 자동차 센서 시스템을 생산해 현지 완성차 업체를 시작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 수출 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렌트루윈은 트루윈 제품을 중국 내 공급할 경우 트루윈에 기술사용료를 지불한다. 신규 제품 개발 시에는 오렌트루윈이 트루윈에 개발비용을 지원하며 해당 기술에 대한 지적재산권을 공유한다.

중국남경오렌자동차는 중국 난징에 위치한 전기차 부품 전문기업으로 전자 가속페달, 에어컨 제어시스템, 전기 변속레버 등 차량용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남경오렌자동차는 심천 증시에 상장해 현재 시가총액 약 3200억원의 기업으로 성장했다.

트루윈 관계자는 “중국 현지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세계 최대 규모의 전기차 시장으로 성장한 중국 등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APS, TPS 등 자동차용 센서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용 부품 제조 경험 및 현지 네트워크가 풍부한 남경오렌자동차와 높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799,000
    • -3.67%
    • 이더리움
    • 4,221,000
    • -5.49%
    • 비트코인 캐시
    • 459,900
    • -5.85%
    • 리플
    • 602
    • -3.68%
    • 솔라나
    • 191,200
    • -0.05%
    • 에이다
    • 497
    • -7.62%
    • 이오스
    • 682
    • -6.83%
    • 트론
    • 180
    • -0.55%
    • 스텔라루멘
    • 120
    • -4.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350
    • -6.76%
    • 체인링크
    • 17,460
    • -6.18%
    • 샌드박스
    • 398
    • -3.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