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하반기 영업익 감소 불가피 ‘목표가↓’-NH투자증권

입력 2018-08-16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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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16일 한화케미칼에 대해 기초소재부문 주요제품 가격 하락으로 하반기 영업이익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목표주가를 4만2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한화케미칼은 14일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5.7% 줄어든 184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전분기 대비로는 7.1% 늘었다. 세전이익은 14.6% 감소한 2607억 원이었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기초소재부문 이익 개선으로 예상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면서 "기초소재부문의 경우 에틸렌(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스프레드가 축소됐지만 전기료 하락과 환율 상승으로 직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3분기에는 전기료 상승으로 원가가 상승하며 톨루엔디이소시아네이트(TDI) 와 가성소다 가격 하락 및 저밀도폴리에틸렌(LDPE)와 선형저밀도폴리에틸렌(LLDPE) 스프레드 축소로 분기 영업이익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이어 "기초소재 주요 제품 가격 하락으로 2018년과 2019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낮추며 목표주가를 종전보다 24% 하향한다"고 덧붙였다.

황 연구원은 "태양광부문의 경우 중국 정부 보조금 축소로 태양광 밸류체인 모두 가격이 하락해 적자전환했다"면서 "보조금 축소로 수요는 계속 약세겠지만 직전분기의 일회성비용 소멸과 태양광 모듈 출하량 증가 및 6월 웨이퍼(원재료) 가격 급락으로 스프레드가 회복되며 3분기 태양광부문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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