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아들, 父 무죄 선고에 "상쾌" 발언 논란…"뭐가 그리 떳떳하길래"

입력 2018-08-16 07: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성폭력 혐의 사건' 1심에서 무죄 판결이 나자 안 전 지사의 아들이 자신의 SNS에 "상쾌"라는 발언을 남겨 논란이 일고 있다.

안희정 전 지사의 아들 정균 씨는 14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상쾌"라는 문구와 함께 "사람은 잘못한 만큼만 벌을 받아야 한다. 거짓 위에 서서 누굴 설득할 수 있을까"라는 글을 남겼다.

이는 안희정 전 지사의 1심 무죄 판결에 대해 의견을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해당 글을 통해 안희정 전 지사를 성폭력 혐의로 고발한 김지은 전 수행비서를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으로 보여 논란이 일었다.

네티즌들은 "안희정 전 지사조차 무죄 판결에도 불구하고 전혀 당당할 상황이 아니란 걸 알고 있던데 아들이 사태를 더 키우겠네", "내가 만약 안희정 전 지사의 아들이라면 세상 쪽팔려서 아무말도 못 할 텐데. '상쾌'라는 단어를 써가며 활짝 웃는 사진을 올린 것 보니 황당하다", "안희정 전 지사가 무죄 판결을 받은 것은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이 아니라는 것 뿐이지, 바람을 피운 건 사실이지 않나? 그런데 아들이 저렇게 떳떳해?" 등 비난의 목소리를 냈다.

해당 글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자 안희정 전 지사의 아들 정균 씨는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926,000
    • -1.92%
    • 이더리움
    • 4,261,000
    • -3.73%
    • 비트코인 캐시
    • 465,100
    • -3.23%
    • 리플
    • 607
    • -3.04%
    • 솔라나
    • 191,900
    • +3.06%
    • 에이다
    • 499
    • -4.95%
    • 이오스
    • 686
    • -5.12%
    • 트론
    • 182
    • +0%
    • 스텔라루멘
    • 122
    • -3.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600
    • -4.53%
    • 체인링크
    • 17,590
    • -3.46%
    • 샌드박스
    • 400
    • -1.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