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청·차장실 등 고위간부 집무실 ‘투명유리’로

입력 2008-04-30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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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청장 허용석)은 29일 대전청사내 청·차장실 칸막이를 투명유리벽으로 교체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허용석청장은 “청·차장실에 이어서 내주까지 본청 국·과장실도 투명유리벽으로 교체하고 일선세관장 집무실도 교체성과, 세관별 여건 등을 고려하여 단계적으로 투명유리벽으로 바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허용석 청장이 사무환경을 쾌적하고 열린 공간화함으로써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을 구현하고 근무환경을 일신하기 위하여, 2008년 4월 3일 개최된 전국세관장회의시 발표한 4C Plan*에 따라 개선공사를 추진한데 따른 것이다.

4C는 쾌적한 환경(Comfortable), 창의력 증진(Creative), 의사소통원활화(Communicative), 투명한 조직문화(Clear)를 의미한다.

이를 위해 허용석 청장은 첨단 사무환경을 가지고 있는 국내소재 다국적기업인 H금융사, B통신사, A스포츠용품회사 등 8개사를 담당직원들과 함께 직접 방문하여 민간의 사례를 조사하고, 직원대상 여론조사, 전문가와 수차례에 걸친 토론 등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사무실 모델을 결정했다.

허청장은 사람이 몸담고 생활하는 건축양식이나 건물의 소재, 색감 등 물리적 환경이 장기간에 걸쳐 유무형으로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사고방식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건축학이론을 반영하여 사무실 구조를 바꾸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무환경 개선 작업을 통해, 기존의 어둡고, 경직적이며 폐쇄적이었던 근무 분위기를 열린, 투명한, 쾌적한 공간으로 바꿔 보다 생산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효율적으로 발굴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마련되었으며, 조직에 생기와 활력이 넘치는 문화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으로 일선 세관의 기관장 집무실이 단계적으로 투명한 사무실 공간화 되면, 고객과 세관간의 의사소통 원활화로 대국민 서비스도 크게 향상되고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이 구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청·차장실 등 간부사무실이외에도 1개 사무실(운영지원과)을 모델케이스로 해 OA환경을 개편했다.

기존 서류캐비넷을 간편한 모빌렉으로 대체하였고 철제출입문을 유리문으로 바꾸었으며, 책상칸막이를 1.1m 높이로 낮춤으로써 통풍에 좋고, 탁트인 시야 확보, 직원들간의 의사소통이 더욱 원활해지는 한편, 남는 공간은 브레인스토밍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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