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2.2억불 사우디 에틸렌 아민 플랜트 착공

입력 2008-04-3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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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한화건설(대표 : 김현중)은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합작회사인 AAC社 가 발주한 2.19억불 규모의 에틸렌 아민(Ethylene Amines) 플랜트 공사 착공식을 사우디 현지에서 2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주처인 AAC(Arabian Amines Company)는 사우디 AL Zamil(알자밀) 그룹과 미국의 Huntsman Corporation(허츠만 社)이 Joint Venture로 설립한 회사다.

이 공사는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동쪽으로 600km 떨어진 알 주베일 지역에 오는 2009년 12월까지 연간 2만7000톤 규모의 에틸렌 아민을 생산할 수 있는 플랜트 시설 설비를 건설하는 공사다.

이 공사에서 한화건설은 시공을 맡고, 현대엔지니어링(대표: 김중겸)이 설계 및 기자재 수급을 맡기로 했다.

총 2.19억불 규모인 이 공사에서 한화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의 지분은 각각 50:50이다.

한편 에틸렌아민은 에폭시수지 경화제 및 제지첨가제, 세척제, 살충제 등으로 사용되는 물질로 2001년 이후 수요가 급증했지만 세계 생산설비는 증설이 거의 없어 공급이 부족한 상태이다.

한화건설은 “올들어 2.8억불 사우디 마덴 석유화학 플랜트 프로젝트 수주, 6.8억불 규모 베트남 호찌민 개발사업 수주 등의 성과를 기록했으며, 동남아, 중동, 아프리카 등에서 적극적인 영업전략을 펼쳐 2008년 해외 수주 10억불 달성, 2011년 해외사업 비중 40%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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