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하반기 안정적 실적 기대-IBK투자증권

입력 2018-08-14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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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두산에 대해 하반기 실적 흐름이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 원을 각각 유지했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2분기 자체사업에서는 예상대로 전자사업이 부진했지만 최근 커진 실적 개선세가 3분기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4분기도 전방산업의 신제품 출시 효과로 상반기보다 좋은 실적 흐름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통신서비스의 5G 네트워크 투자가 본격화되는 내년에는 네트워크보드용 제품 수요가 많아지고, 망 구축 이후에는 업그레이드된 망에 적합한 단말기가 출시될 예정”이라며 “연료전지도 수주 규모가 늘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또 그는 “전지박의 사업 일환으로 2020년 7월 양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최대 5만 톤을 생산할 수 있는 부지에 우선 1만 톤 시설을 갖추고 유럽에 진출한 국내 배터리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기차 산업의 성장에 따라 기대감도 높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김 연구원은 “실적 흐름이 안정적이고,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은 주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연료전지 글로벌 경쟁사가 최근 주식을 상장하면서 시가총액 2조5000억 원으로 시작했는데, 매출 규모를 고려하면 두산도 1조 원 이상의 가치는 예상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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