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류필립, 형과 묵은 감정 털어내 “형 때문에 미국 간 거라 생각해”

입력 2018-08-08 21: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KBS2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캡처)
(출처=KBS2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캡처)

류필립이 형과 묵은 감정을 털어놨다.

8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할머니의 생신을 맞아 한자리에 모인 필립-미나 가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 자리에는 평소 필립과 사이가 좋지 않았던 형도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필립은 “어릴 때 형이랑 같이 지내지 않아서 어색하다. 그리 다정다감한 형이 아니었기에 기대고 싶은 사람이 아니었던 것 같다”라며 “형은 수지와 나의 미국 생활에 관심이 없었다”라고 털어놨다.

필립의 형은 “당시 고3이었고 입시를 하느라 바빴다. 매일 그림만 그렸기 때문에 필립이와 수지가 미국 갈 때 공항에도 못 갔다”라며 “필립이 서운한 감정을 드러내니까. 가족인데 가족 같지 않고 남 같고 어색하다. 전적으로 제 책임이 아닌가 싶다”라고 전했다.

필립은 “수지와 미국을 간 게 형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엄마가 형 지원하는 게 힘이 드니 아빠한테 가서 자랐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니 원망할 시간도 없었다”라며 “저는 부러운 게 두 가지가 있다 자상한 아빠 좋은 형. 저는 어느 것도 가지지 못한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필립의 형은 미나와 류필립의 결혼을 반대한 것에 대해 “형으로서 좀 더 고민해보라는 뜻이었다. 결혼하지 않고 연애만 할 수도 있지 않았냐”라며 “시간을 되돌린다면 필립이를 안아주고 실컷 울고 싶다. 미안했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속내를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290,000
    • -2.28%
    • 이더리움
    • 3,253,000
    • -5.05%
    • 비트코인 캐시
    • 421,000
    • -5.52%
    • 리플
    • 776
    • -5.13%
    • 솔라나
    • 191,900
    • -5.51%
    • 에이다
    • 461
    • -7.24%
    • 이오스
    • 634
    • -5.93%
    • 트론
    • 207
    • +0%
    • 스텔라루멘
    • 124
    • -4.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950
    • -6.33%
    • 체인링크
    • 14,520
    • -7.57%
    • 샌드박스
    • 329
    • -7.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