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단 싸움판 된 '시카고'…주말 동안 62명 사상자 발생

입력 2018-08-07 08: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 MBC 화면 캡쳐)
(출처= MBC 화면 캡쳐)

미국 3대 도시인 일리노이 주 시카고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수십 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미국 CNN 보도에 따르면 3일(이하 현지시각) 부터 6일 새벽 사이 시카고 시내와 시 외곽에서 일어난 총격 사건으로 모두 12명이 사망하고 50명이 부상을 당했다.

주말 동안 총 33건의 총격 사건이 벌어졌고, 사상자의 3분의 1이 넘는 수가 10대 청소년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총격 사건으로 인해 시카고 내 병원은 총상 환자로 넘쳐났다.

이번 사건은 갱단원끼리의 싸움에서 일어난 총질로, 11살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무고한 시민들이 희생됐다.

프레드 월러 시카고 경찰국 국장은 갱단원들이 휴가철에 몰린 인파를 방패막이 삼아 총격을 자행하고 있는 것이 이번 사건의 배경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카고의 한 해 평균 총격 사망자는 700명 선으로 도시 규모 1, 2위인 뉴욕과 LA의 총격 사망자를 합친 것보다 더 많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102,000
    • -0.15%
    • 이더리움
    • 3,307,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430,800
    • -1.24%
    • 리플
    • 788
    • -2.96%
    • 솔라나
    • 197,600
    • -0.35%
    • 에이다
    • 473
    • -2.87%
    • 이오스
    • 646
    • -1.82%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5
    • -2.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650
    • -0.56%
    • 체인링크
    • 14,740
    • -3.09%
    • 샌드박스
    • 336
    • -2.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