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거래비중 26.0%...전년비 4.9%p↓

입력 2018-08-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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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한국거래소)
(자료제공=한국거래소)
유가증권(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 거래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7월 말까지 유가증권 및 코스닥시장을 합한 국내 주식시장의 투자자별 거래비중은 개인 67.6%, 외국인 18.4%, 기관 13.1%로 집계됐다.

개인 거래비중은 전년 대비 4.3%p 증가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의 거래비중은 각각 2.9%p, 1.2%p 감소했다.

시장별로는 개인 유가증권시장 거래비중은 53.4%로 전년 대비 6.7%p 늘어났지만, 코스닥시장은 85.0%로 같은 기간 2.2%p 줄었다.

외국인의 경우 유가증권시장 거래비중은 26.0%로 전년보다 4.9%p 감소한 반면, 코스닥시장에서는 9.0%로 같은 기간 1.6%p 증가했다.

기관투자자 유가증권시장 거래비중은 19.6%로 전년 대비 1.4%p 줄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5.1%로 같은 기간 0.6%p 늘었다.

시가총액 규모별 투자자 거래비중의 경우 대형주는 외국인과 기관의 거래비중이 높은 반면, 중소형주는 개인의 거래비중이 압도적으로 큰 것으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형주 거래비중은 개인 38.5%, 외국인 34.2%, 기관 26.2%로 투자자별 비중 차이가 상대적으로 작았지만, 소형주의 경우 개인 90.1%, 외국인 6.9%, 기관 2.1%로 개인투자자의 비중이 현저하게 컸다.

코스닥시장도 대형주(73.7%)보다 소형주(92.9%)에서 개인 거래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금융업(64.4%), 전기가스업(60.7%), 전기전자(53.9%), 운수장비(48.7%) 순으로 기관 및 외국인 거래비중이 높았다. 개인 거래비중 상위업종은 종이목재(88.5%), 비금속광물(83.2%), 기계(75.1%), 의약품(74.9%) 순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시장의 경우 기관과 외국인의 거래비중이 높은 업종은 방송서비스(51.8%), 인터넷(31.6%), 디지털콘텐츠(23.5%), 오락ㆍ문화(22.3%) 순이었으며, 개인 거래비중 상위업종은 섬유ㆍ의류(93.5%), 정보기기(92.9%), 기타 제조(92.1%), 일반전기전자(91.9%) 순으로 나타났다.

개별 종목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 거래비중이 높은 종목은 부국증권(55.2%), 유니드(48.5%), S&T중공업(48.3%), 한섬(48.2%) 순이었다. 외국인의 경우 아이엔지생명(75.1%), 남양유업우(65.3%), LG생활건강우(64.9%), 아모레퍼시픽우(64.9%) 등에서 거래비중이 높았다. 개인 거래비중 상위 종목은 우선주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한화투자증권우(99.9%), 노루홀딩스우(99.8%), DB하이텍1우(99.7%), 코리아써키트2우B(99.6%) 등 개인 거래비중이 97%를 상회하는 54개 종목 중 46종목이 우선주였다.

코스닥시장의 경우 기관 거래비중이 높은 종목은 리노공업(40.7%), GS홈쇼핑(39.7%), 원익머트리얼즈(38.5%), SK머티리얼즈(37.4%) 순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은 카카오M(48.0%), 하이록코리아(41.9%), 고영(40.6%), 메디톡스(36.1%) 등에서 거래비중이 높았다. 개인은 KNN(99.3%), 스타플렉스(99.1%), 소프트센우(98.8%), 파이오링크(98.8%) 등에서 거래비중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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