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사자’에 하루 만에 반등

입력 2018-08-03 16: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급락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피지수는 3일 전 거래일 대비 17.48포인트(0.77%) 상승한 2287.68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1445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한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891억 원, 805억 원을 순매도했다.

639개 종목이 상승했고, 198개 종목은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거래대금은 4조1000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8월 28일 이후 1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2억7000만 주를 기록, 올해 들어 6번 째로 적었다.

간밤 미국증시가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한 데다 최근 변동성이 컸던 바이오업종이 반등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피가 2300선을 상단으로 일진일퇴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미국과 중국의 통상 마찰 이슈가 코스피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는 가운데 업종과 종목간 일희일비 흐름의 반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화학(1.91%), 종이목재(3.00%), 의약품(1.36%), 기계(2.19%), 의료정밀(1.47%), 통신업(1.54%) 유통업(0.89%)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셀트리온(-0.36%)과 POSCO(-0.16%), 현대차(-1.20%) 등을 하락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0.44% 올랐고, SK하이닉스(0.12%), 삼성전자우(0.26%), LG화학(4.27%), 삼성바이오로직스(3.70%), NAVER(0.41%), 삼성물산(0.83%) 등이 올랐다.

코스닥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7.43포인트(0.95%) 오른 788.81로 장을 마쳤다. 개인이 129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5억 원, 57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0.11%)을 제외하고 CJ ENM(-1.40%), 메디톡스(4.47%), 신라젠(1.20%), 나노스(4.27%), 바이로메드(-4.74%), 포스코켐텍(0.78%), 펄어비스(1.93%), 에이치엘비(1.62%) 등이 올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돌고 돌아 결국 홍명보, 그런데 문제는… [이슈크래커]
  • “고민시만 불쌍해요”…‘서진이네2’ 방송 후기에 고민시만 언급된 이유 [요즘, 이거]
  • "이별 통보하자…" 현직 프로야구 선수, 여자친구 폭행해 경찰 입건
  • 블랙핑크 제니 측 "실내 흡연 반성…스태프에 직접 연락해 사과"
  • 설욕전 대성공…'최강야구' 강릉영동대 직관전, 니퍼트 150km 대기록 달성
  • 경북 청도 호우경보 '폭우 또'…포항·경산·경주·영천·고령도 유지
  • '명조: 워더링 웨이브', 마라 맛 나는 '엘든 링+호라이즌'을 모바일로 해볼 줄이야 [mG픽]
  • '발등에 불' 네카오 경영전략…이해진·김범수의 엇갈린 행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7.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250,000
    • -0.05%
    • 이더리움
    • 4,350,000
    • +0.58%
    • 비트코인 캐시
    • 472,600
    • +0.28%
    • 리플
    • 614
    • -1.92%
    • 솔라나
    • 199,800
    • -0.05%
    • 에이다
    • 527
    • -1.68%
    • 이오스
    • 731
    • +0.27%
    • 트론
    • 183
    • +2.81%
    • 스텔라루멘
    • 12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500
    • -0.58%
    • 체인링크
    • 18,660
    • -1.94%
    • 샌드박스
    • 416
    • -1.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