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M5, 페라리·람보르기니 자발적 리콜… 수입차 10종, 270대

입력 2018-08-02 06: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BMW와 페라리, 람보르기니 등 수입자동차 브랜드가 자발적 리콜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BMW‧페라리‧람보르기니 등 수입차 10종, 270대가 제작결함으로 자발적 리콜을 한다고 2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BMW가 제작한 고성능 모델 M5 153대는 연료탱크의 연료레벨 센서가 연료 호스와 간섭을 일으켜 오작동 할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된다.

M5는 이 문제로 연료가 모두 소진되더라도 계기판에는 연료가 있는 것으로 표시된다. 운전자가 연료량을 확인하지 못할 경우 위험한 상황에 놓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에프엠케이가 수입·판매한 페라리 캘리포니아·458 이탈리아·458 스파이더·FF·F12 베를리네타 등 5개 차종 78대는 ‘다카타 에어백’ 장착으로 리콜된다. 일본 다카타사(社)의 에어백은 폭발 위험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

이 에어백은 충돌 사고로 에어백이 펼쳐질 때 인플레이터(팽창장치)의 과도한 폭발력으로 금속 파편이 튀면서 운전자가 다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다카타 에어백 관련 사고로 최소 23명이 사망했고, 230명 이상이 부상한 것으로 보고됐다.

이 때문에 다카타 에어백은 '죽음의 에어백'으로 불리며, 2013년부터 세계적으로 1억대 이상 리콜이 이뤄지고 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수입·판매한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700-4 Coupe 등 4개 차종 39대는 엔진 제어 프로그램 오류로 리콜된다. 이들 차량은 공회전 상태에서 연료 공급 유량 조절 장치(퍼지 밸브)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번 리콜과 관련한 문의는 BMW코리아, 에프엠케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로 전화하면 된다.

해당 제작사는 리콜 대상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려야 한다. 리콜 시행 전 자비로 수리한 경우는 제작사에 수리비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872,000
    • -3.55%
    • 이더리움
    • 4,232,000
    • -5.28%
    • 비트코인 캐시
    • 461,100
    • -5.8%
    • 리플
    • 604
    • -3.51%
    • 솔라나
    • 191,200
    • +0.05%
    • 에이다
    • 499
    • -7.08%
    • 이오스
    • 685
    • -6.42%
    • 트론
    • 181
    • +0%
    • 스텔라루멘
    • 120
    • -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450
    • -6.57%
    • 체인링크
    • 17,550
    • -5.75%
    • 샌드박스
    • 399
    • -3.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