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구속 4개월 만에 외부 병원行… 당뇨 등 지병 진료

입력 2018-07-3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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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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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억 원대 뇌물수수 등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4개월여 만에 신병 치료를 위해 구치소 바깥 병원을 찾았다.

30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동부구치소를 나와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변호인들은 그간 이 전 대통령이 구치소에서 지병인 당뇨 증세로 시달리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건강 문제를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몇 차례 재판에 출석하지 않기도 했다.

병원 측은 30~31일 이틀간 당뇨 증세 등 이 전 대통령의 지병을 진료한 뒤 추가 입원이 필요할지를 결정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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