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롬복, 규모 6.4 강진에 최소 14명 사망·160여 명 부상

입력 2018-07-3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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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롬복에서 29일(현지시간)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린자니 산애소 국내외 등반객들이 대피해 있다. 롬복/로이터연합뉴스
▲인도네시아 롬복에서 29일(현지시간)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린자니 산애소 국내외 등반객들이 대피해 있다. 롬복/로이터연합뉴스
관광지로 유명한 인도네시아 롬복 섬에서 29일(현지시간)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인명피해가 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이번 지진으로 최소 14명이 사망했으며 160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1000채 이상의 가옥이 파손됐으며 인근 발리 섬은 인명이나 재산상 피해가 없었지만 진동이 감지됐다.

인도 재헤완화기구에 따르면 롬복 동쪽 지방이 말레이시아 국민을 포함해 10명의 사망자가 나오는 등 가장 큰 피해를 봤다. 지진으로 인해 린자니 산에서 대규모 산사태가 시작돼 당국이 그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사망자 대부분은 지진으로 건물 지붕의 콘크리트 슬래브 지붕이 붕괴하면서 숨을 거뒀다. 현지 TV 동영상을 보면 주민 대부분은 여진을 두려워해 아직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 부상자들이 자신의 무너진 집에서 매트리스를 끌고나와 그 위에서 치료를 받는 등 구호 상황도 열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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