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장항선 탕정역사 신축 10월부터 공사 착수

입력 2018-07-30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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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선 탕정역사 조감도.(철도공단)
▲장항선 탕정역사 조감도.(철도공단)
장항선 탕정역이 올해 10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하 철도공단)은 아산탕정지구 입주민들이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장항선 탕정역사(가칭) 신축사업의 입찰공고를 시작으로 10월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고 30일 밝혔다.

탕정역사는 장항선 아산역과 배방역 사이에 지상 1층 연면적 1340㎡규모로 신축될 예정이며, 차량 54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도 마련된다.

철도공단은 탕정역사 설계 추진 시 지방자치단체 의견을 수렴하고 외부전문가의 자문·심의를 거쳐 지역 특성을 반영한 품격 있는 철도역사로 디자인했다.

온천과 하천이 많은 탕정지역의 맑은 물빛과 첨단기업들이 다수 입주하고 주민들의 평균연령이 낮은(탕정면 31.8세, 2016년 말 기준) 탕정신도시의 첨단·활력 이미지를 본 따 다채로운 면들을 조합해 물빛의 산란을 형상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이용자 중심의 공간배치와 연계교통시설을 철도역사와 최대한 가깝게 배치해 이용객들의 환승편의를 도모하고 장애인·노약자 등 교통약자들이 역사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Barrier Free)을 적용했다. 생활환경 인증란 어린이·노인·장애인·임산부뿐만 아니라 일시적 장애인 등이 개별시설물·지역을 접근·이용·이동함에 있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계획·설계·시공하는 것을 말한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2만 5000세대가 입주할 아산탕정지구 주민들과 탕정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탕정역사를 여객 중심의 친환경적인 역사로 건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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