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스브이, 베트남 스마트가로등 테스트물량 선적…“연내 1억 달러 수주”

입력 2018-07-30 09: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이에스브이)
(사진=이에스브이)

이에스브이가 베트남에 설치할 스마트 발광다이오드(LED) 가로등과 보안등(IP 카메라와 와이파이 내장형)의 테스트 수출물량 선적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5000억 원 규모의 본격 수주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테스트물량은 총 100만 달러 규모다. 타이선그룹이 개발하고 관리하는 공단과 하노이와 산악지대를 잇는 호찌민도로를 중심으로 납품을 완료했다. 현재 계약금이 모두 입금된 상태다. 이에스브이는 베트남 내 전시실 시공 착수 및 오픈과 함께 스마트 가로등 사업을 더욱 가속할 전망이다.

이에스브이는 지난해 3월 타이선그룹과 3년간 4억5000만 달러(5000억 원) 규모의 사업 수주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타이선그룹은 부동산, 무역, 국방산업, SOC, IT, 핀테크, 교통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어 베트남 내 스마트시티 조성에 적극적이다.

이에스브이 측은 이번 1차 수출물량 선적을 시작으로 기존 5000억 원 물량을 채워 나갈 예정이다.

또 이에스브이와 타이선그룹은 스마트 LED 가로등 제조사인 에이엘지시스템즈와 함께 베트남 전지 역을 상대로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람동성 달랏시, 푸국 아일랜드, 닥락성 부온마퉛시 및 호치민시내 등 지역에서 스마트 가로등 제품 계약도 논의 중이며 회사 측은 연내 1억 달러 수주를 예상한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스마트가로등 제품 수주계약 및 수출 사업이 차례대로 진행되고 있어 주요 매출 영역의 한 축으로 커갈 것”이라며 “베트남 정부와 지자체에서 스마트시티를 구축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는 만큼, 점차 수출 물량과 수주 규모도 확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흑백요리사' 패자부활전 주제는 '편의점' 재료…추가 생존자 '3명' 주인공은?
  • “나야, 모기” 짧은 가을 점령…곧바로 극한 한파 온다 [해시태그]
  • "요즘 골프 안 쳐요"...직장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운동은? [데이터클립]
  • 미국 동부 항만노조, 47년 만에 파업 돌입
  • [종합]저축은행 부동산PF 구조조정 본격화…적기시정조치 이달 논의
  • 단독 추천 포즈도 알려준다… 진화하는 삼성 갤럭시 AI 카메라
  • 태풍 ‘끄라톤’ 한반도 비껴간다…가을비에 기온 ‘뚝’
  • 이스라엘 “헤즈볼라에 제한적 지상전 개시”…18년 만에 다시 국경 넘어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282,000
    • -3.29%
    • 이더리움
    • 3,281,000
    • -4.71%
    • 비트코인 캐시
    • 424,900
    • -5.45%
    • 리플
    • 796
    • -2.69%
    • 솔라나
    • 194,500
    • -5.17%
    • 에이다
    • 469
    • -6.2%
    • 이오스
    • 643
    • -7.08%
    • 트론
    • 206
    • -0.48%
    • 스텔라루멘
    • 126
    • -3.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550
    • -6.92%
    • 체인링크
    • 14,740
    • -6.41%
    • 샌드박스
    • 333
    • -7.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