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이천 신규 공장 15조원 투자 검토

입력 2018-07-26 19: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하이닉스가 경기도 이천에 15조 원 이상을 투자해 M16 메모리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6일 정부부처 및 재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조만간 M16 메모리 반도체 공장 투자를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르면 이번주 내 한 대기업에서 약 3조~4조 원 규모, 중기적으로는 플러스 15조 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동안 기업이 투자하는 데 있어 여러 가지 애로사항을 같이 고민하고 관계부처와 협의하면서 해결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김 부총리가 말한 기업은 SK하이닉스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는 2015년 이천 반도체 공장 M14에 15조 원을 투자하고 오는 2024년까지 경기도 이천과 충북 청주에 31조 원을 투자해 반도체에 총 46조 원을 투입하는 내용의 '그랜드플랜' 로드맵을 밝힌 바 있다.

이번 투자는 그랜드 플랜 로드맵의 일환으로 전해졌으며, SK하이닉스는 기획재정부, 환경부 등 각 부처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이천 신규 공장 건설 계획은 2015년 M14 준공식에서 그랜드플랜을 통해서 밝힌 바 있다"면서 "현재 건설을 검토 중이나 최종적으로 확정되지는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316,000
    • -1.86%
    • 이더리움
    • 3,222,000
    • -3.56%
    • 비트코인 캐시
    • 421,900
    • -1.86%
    • 리플
    • 775
    • -6.06%
    • 솔라나
    • 188,100
    • -4.27%
    • 에이다
    • 457
    • -4.19%
    • 이오스
    • 632
    • -2.17%
    • 트론
    • 208
    • +0.97%
    • 스텔라루멘
    • 124
    • -2.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650
    • -1.89%
    • 체인링크
    • 14,240
    • -4.04%
    • 샌드박스
    • 326
    • -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