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수’에 2280선 안착 시도

입력 2018-07-2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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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228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다만 제약·바이오 대형주에서 외국인 투자자 이탈이 지속되는 형국이다.

26일 오전 9시 5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8.78포인트(0.39%) 오른 2281.81을 기록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과 유럽연합(EU)의 무역협상 합의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25일(미국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68% 올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0.91%, 1.17%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수급주체별로는 기관이 금융투자업계(706억 원)를 중심으로 876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 526억 원, 310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우세하다. 비금속광물이 3% 넘게 오르고 있고, 섬유의복, 기계, 철강금속, 화학, 운수장비, 종이목재, 운수창고, 증권, 건설업, 은행, 음식료업, 유통업 등도 강세다. 반면, 의약품은 2% 넘게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종목은 SK하이닉스(-0.37%)를 비롯, 삼성전자우(-0.27%), 셀트리온(-1.79%), 현대차(-0.77%), 삼성바이오로직스(-5.79%), NAVER(-2.28%)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0.33%), POSCO(0.46%), LG화학(2.35%), 삼성물산(0.42%)은 상승 중이다.

개별 종목별로는 제약·바이오 대형주 부진이 두드러진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5% 가까이 내리고 있고, 셀트리온도 장중 2% 넘게 하락했다. 이외에도 삼일제약(-5.13%), 동성제약(-4.63%), 명문제약(-1.48%), 한올바이오파마(-1.27%) 등이 하락세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5.48포인트(0.73%) 오른 754.37을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하락세를 지속 중이다.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1.20%)를 비롯해 휴젤(-4.72%), 메디톡스(-2.21%), 에이치엘비생명과학(-1.57%), 바이로메드(-0.83%), 신라젠(-0.76%) 등이 모두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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