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년과 다른 에어컨 판매량 추세...1주 만에 2배 이상 늘었다

입력 2018-07-26 09: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에어컨 판매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는 7월 3주(7/16~7/22) 판매 된 에어컨의 판매량이 전 주 대비 280% 증가했다고 밝혔다.

통상 에어컨의 판매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기 이전인 5월부터 7월 초순에 집중되며, 7월 중순 이후부터는 감소세를 보인다. 다나와 측에 따르면 올해처럼 7월 3주차에 판매량이 급증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실제로 2016년과 2017년 7월 3주 에어컨 판매량은 전 주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다나와 측은 5-6월 선선한 날씨와 장마 영향으로 에어컨 구매를 고려하지 않던 소비자 들이 7월 중순 이후 구매자로 전환되며 판매량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유형 별로는 창문형 에어컨의 판매량이 436% 상승해 가장 큰 폭으로 뛰어올랐으며, 이동식 에어컨(248%), 스탠드형 에어컨(270%)의 판매량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류희범 다나와 유통분석담당은 “에어컨 구매를 계획하지 않았던 소비자 들이 극심한 폭염을 이기지 못하고 뒤늦게 에어컨을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에어컨 설치가 불가능한 가정에서 주로 사용되는 창문형 에어컨과 이동식 에어컨의 판매량은 집계 이례 가장 높게 측정됐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흑백요리사' 패자부활전 주제는 '편의점' 재료…추가 생존자 '3명' 주인공은?
  • “나야, 모기” 짧은 가을 점령…곧바로 극한 한파 온다 [해시태그]
  • "요즘 골프 안 쳐요"...직장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운동은? [데이터클립]
  • 미국 동부 항만노조, 47년 만에 파업 돌입
  • [종합]저축은행 부동산PF 구조조정 본격화…적기시정조치 이달 논의
  • 단독 추천 포즈도 알려준다… 진화하는 삼성 갤럭시 AI 카메라
  • 태풍 ‘끄라톤’ 한반도 비껴간다…가을비에 기온 ‘뚝’
  • 이스라엘 “헤즈볼라에 제한적 지상전 개시”…18년 만에 다시 국경 넘어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265,000
    • -0.76%
    • 이더리움
    • 3,361,000
    • -2.04%
    • 비트코인 캐시
    • 436,200
    • -3.13%
    • 리플
    • 813
    • -0.49%
    • 솔라나
    • 198,400
    • -2.6%
    • 에이다
    • 487
    • -2.6%
    • 이오스
    • 659
    • -4.91%
    • 트론
    • 207
    • +0.49%
    • 스텔라루멘
    • 128
    • -3.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050
    • -5.12%
    • 체인링크
    • 15,230
    • -3.42%
    • 샌드박스
    • 345
    • -4.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