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온 사고' 순직 장병 23일 영결식…"최고의 예우 갖출 것"

입력 2018-07-21 10: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해병대 마린온 헬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유족과 해병대는 23일 해병대장으로 영결식을 치르기로 했다.

유족과 해병대사령부는 21일 공동보도문을 통해 "임무수행 중 순직한 해병대 장병 명복을 빈다"며 4개 항의 합의 사항을 발표했다.

가족 대표 박영진 씨와 전진구 해병대 사령관 명의로 된 공동보도문에서 양측은 "임무수행 중 순직한 해병대 장병들의 장의절차를 오늘(21일)부터 진행하고, 최고의 예우를 갖추어 영결식은 23일 해병대장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병대사령부에 민·관·군 합동조사위원회를 양측 동수로 구성하고 위원장은 유가족 측에서 추천하는 민간 위원장을 선임한다"며 "사고조사는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치의 의혹이 없이 중립적이고 객관적으로 사고원인을 철저하게 규명한다"고 했다.

특히 순직한 해병대 장병들을 기억하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위령탑 건립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17일 정비 시험비행에 나선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마린온'이 이륙 직후 주로터(주회전날개)가 항공기에서 분리된 뒤 동체가 지상에 충돌하면서 화재가 발생, 탑승 장병 6명 중 5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013,000
    • +2.59%
    • 이더리움
    • 4,283,000
    • +2.05%
    • 비트코인 캐시
    • 471,400
    • +7.48%
    • 리플
    • 619
    • +5.27%
    • 솔라나
    • 199,900
    • +8.52%
    • 에이다
    • 506
    • +4.55%
    • 이오스
    • 707
    • +6.96%
    • 트론
    • 185
    • +4.52%
    • 스텔라루멘
    • 124
    • +7.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450
    • +5.17%
    • 체인링크
    • 17,840
    • +7.15%
    • 샌드박스
    • 414
    • +11.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