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업계 ‘근접출점’ 자제하기로…공정위에 요청

입력 2018-07-19 19:15 수정 2018-07-20 07: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편의점 가맹본부가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편의점주들을 위해 ‘근접출점’을 자제하기로 했다.

CU, GS25, 세븐일레븐 등 주요 편의점 5개사 가맹본부를 회원사로 둔 한국편의점산업협회는 19일 “근접출점 방지를 위한 편의점업계 규약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에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검토를 요청하겠다”고 발표했다.

협회는 근접출점 자제 내용이 담긴 자율규약안을 제정해 공정위에 심사를 요청할 계획이다.

그간 편의점주들은 기존 점포 인근에 경쟁업체가 문을 여는 이른바 근접출점으로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며 근접출점 금지를 요구해 왔다. 나아가 동일 브랜드만 250m 이내에 신규 출점을 않도록 하는 현행 제도에 대해서도 그 적용 대상을 전 브랜드로 확대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편의점업계는 지난 1994년 근접출점 자율규약을 제정해 시행했으나 공정위로부터 ‘부당한 공동행위금지 위반’으로 시정명령을 받고 폐기했다. 협회는 공정위에서 자율규약안 심사가 완료되면 비회원사인 이마트24 등에도 동참을 권유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활고 때문에" 전국진, '쯔양 협박' 300만원 갈취 인정…유튜브 수익 중지
  • '트로트 4대 천왕' 가수 현철 별세…향년 82세
  • '따다닥'→주먹 불끈…트럼프 피 흘리는 '사진 한 장'의 나비효과 [이슈크래커]
  • 결혼식 굳이? 미혼남녀 38% "생략 가능" [데이터클립]
  • 2위만 만나면 강해지는 호랑이, 빛고을서 사자 군단과 대격돌 [주간 KBO 전망대]
  • 비트코인, 6만4000달러 돌파…'트럼프 트레이드' 통했다 [Bit코인]
  • 변우석, 오늘(16일) 귀국…'과잉 경호' 논란 후 현장 모습은?
  • 문교원 씨의 동점 스리런…'최강야구' 단언컨데 시즌 최고의 경기 시작
  • 오늘의 상승종목

  • 07.16 12:3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907,000
    • +3.36%
    • 이더리움
    • 4,864,000
    • +3.89%
    • 비트코인 캐시
    • 558,000
    • +3.33%
    • 리플
    • 783
    • +5.1%
    • 솔라나
    • 219,500
    • +3.2%
    • 에이다
    • 628
    • +2.28%
    • 이오스
    • 842
    • +2.93%
    • 트론
    • 190
    • -2.56%
    • 스텔라루멘
    • 148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50
    • +5.02%
    • 체인링크
    • 20,220
    • +4.01%
    • 샌드박스
    • 478
    • +3.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