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 함안 부품센터 기공식 개최

입력 2008-04-22 09:30 수정 2008-04-2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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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장 마리 위르티제)가 경상남도 함안군 법수면 우거리 866번지 일대에 대지면적 10만1626㎡(약 3만평), 연면적 4만3428㎡(1만3100평) 규모로 약 400억원을 투자해 부품센터를 신축한다.

오는 2012년까지 2단계에 걸쳐 완공예정인 함안 부품센터는 올해 말까지 1단계로 연면적 3만5458㎡(1만700평) 규모로 건축공사가 진행되며 수도권 배송기지로 자리잡은 기존 기흥 부품센터와 더불어 내수와 수출을 통합한 중앙 물류센터로서의 역할을 담당한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21일 열린 기공식에는 조진래 국회의원 및 조영규 함안군수를 비롯한 지역관계자와 르노삼성자동차 대표이사 장 마리 위르티제 사장 및 임직원과 시공사인 신성건설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새로 건립예정인 함안 부품센터는 남해 고속도로, 대진 고속도로 및 경부 고속도로에 30분 이내에 진입이 가능하고 전체 협력업체의 약 60%가 인근인 부산, 경남, 김해에 위치하여 물류센터로서 최적의 지리적 요건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계획단계에서부터 르노삼성자동차의 모기업인 르노그룹의 친환경, 선진화 건축방식이 도입된 함안 부품센터는 약 4만5000여 아이템에 400억원의 재고를 보관할 수 있는 규모로 유지비 절감 및 물류센터 용도에 적합한 안정성과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는 최첨단 시설로 조성될 전망이다.

장 마리 위르티제 사장은“함안 부품센터는 인근 잘 발달된 고속도로망을 통한 내수물류 및 마산항, 부산신항을 통한 수출물류의 두 기능을 모두 수행하기에 좋은 위치에 자리잡고 있어 향후 르노삼성자동차의 서비스부품 물류의 핵심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함안지역 인적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함안 및 인근 지역의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르노삼성자동차는 완공후 1일 평균 입출고 물량이 11톤 기준 30대, 월소요 협력업체 인력은 150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최대한 현지 채용을 통해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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