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3 백화점, 봄 정기세일 '호조'

입력 2008-04-21 14: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빅3 백화점들이 올 봄 정기세일에서 지난해 보다 높은 매출 신장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4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봄 정기 세일 기간 동안 업계 1위인 롯데백화점은 4.8%, 2위인 현대백화점은 5.1% 각각 매출이 늘어났다.

특히 전국 111개 '이마트'를 운영하고 있지만 백화점 부문에선 3위인 신세계백화점은 13.8%의 두자릿수 신장율을 보이며 1, 2위 업체를 압박하고 있다.

지난해 주요 백화점들은 봄 정기세일 동안 소비 심리 둔화속에 최악의 황사 등 날씨 악재가 겹치면서 3~4%대의 저조한 신장율을 보였다.

올해 이처럼 주요 백화점들이 지난해 보다 호조세를 띈 것은 이번 봄 세일기간동안에는 황사없는 화창한 날씨속에 진행됐으며 따뜻한 봄 특수가 이어졌기 때문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한편 '빅3' 백화점을 제외한 갤러리아백화점은 11%, 애경백화점·삼성플라자는 7.5% 등으로 각각 늘어났다.

현대백화점 영업전략실 이희준 영업기획팀장은 "지난 1분기 실적 호조세가 4월초부터 시작된 봄 정기세일까지 이어져 정기세일 신장율이 목표를 초과달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454,000
    • +0.87%
    • 이더리움
    • 3,288,000
    • +1.17%
    • 비트코인 캐시
    • 435,700
    • +0.72%
    • 리플
    • 720
    • +1.12%
    • 솔라나
    • 195,800
    • +1.82%
    • 에이다
    • 478
    • +1.27%
    • 이오스
    • 642
    • +0.31%
    • 트론
    • 208
    • +0%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50
    • +1.3%
    • 체인링크
    • 15,090
    • -0.92%
    • 샌드박스
    • 346
    • +1.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