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부 '팬퍼시픽항공' 운항 재개…여름휴가 항공 대란 넘겨

입력 2018-07-12 07: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이투데이DB)
(출처=이투데이DB)

인천과 세부를 오가는 필리핀 저가 항공사인 '팬퍼시픽항공'이 운항 중단 고비를 넘기고 운항을 재개한다.

11일 저녁 팬퍼시픽항공은 자금 문제를 언급하며 국내 여행사에 12일 자정을 시작으로 운행을 중단한다고 통보했으나, 자금 문제가 해결되며 운항이 재개됐다.

앞서 전날 저녁 전남 무안공항에서 필리핀 세부로 가려던 팬퍼시픽항공 여객기 출발이 예고 없이 지연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는 일이 발생했다. 항공사가 12일 자정을 기점으로 국내 운항을 중단하겠다고 통보한 게 발단이 됐다.

팬퍼시픽 측은 보라카이섬 폐쇄로 운항 구간이 대폭 줄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단체 여행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에 10억 원씩의 사전 계약금을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협상이 불발되면서, 팬퍼시픽항공은 운항 중단을 통보했다.

현재는 하나투어와 모두투어가 자금 지원에 나서면서 팬퍼시픽항공의 모든 비행 편이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국토부는 운항 중단 등의 사업계획 변경에 관해 들은 바가 없다며, 팬퍼시픽이 실제로 운항을 중단했을 경우 일시 사업정지나 과징금 처분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185,000
    • +0.48%
    • 이더리움
    • 4,348,000
    • +1.71%
    • 비트코인 캐시
    • 472,300
    • +0.43%
    • 리플
    • 618
    • -0.48%
    • 솔라나
    • 199,600
    • +0.81%
    • 에이다
    • 527
    • +1.74%
    • 이오스
    • 733
    • -0.68%
    • 트론
    • 179
    • -2.72%
    • 스텔라루멘
    • 124
    • -1.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350
    • +0.96%
    • 체인링크
    • 19,090
    • +4.95%
    • 샌드박스
    • 428
    • +0.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