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비정규직 임금인상·산별교섭 요구” 13일 총파업

입력 2018-07-10 19: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민주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이 저임금 비정규직 노동자의 임금인상과 산별교섭을 요구하며 13일 총파업을 벌인다.

금속노조는 10일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 양극화를 해소하고 산별교섭을 쟁취하는 거대한 투쟁을 시작한다”며 13일 총파업과 전 조합원 상경투쟁을 하겠다고 밝혔다.

금속노조는 기자회견문에서 “올해 금속노조는 중소 영세사업장·비정규직 노동자의 임금인상률을 더 높여 장기적으로 노동자 사이의 임금 격차를 줄이는 하후상박 임금연대를 제안했다”며 “사회 양극화 해결을 위해서는 노사가 머리를 맞대고 제도적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따로따로가 아니라 다 같이 모여 금속산업 발전과 지속을 위한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금속산별 노사공동위원회 구성을 요구했다.

한편 지난 4일부터 3일간 진행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전국 금속노조 조합원들은 80%의 찬성률로 총파업을 결의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비트코인, ETF 유입에 투심 회복…이더리움 ETF 승인 '오매불망' [Bit코인]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서울 지하철 3호선 대치역서 배터리 화재…"현재 정상운행 중"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11:0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535,000
    • +4.45%
    • 이더리움
    • 4,930,000
    • +3.83%
    • 비트코인 캐시
    • 558,500
    • +4.39%
    • 리플
    • 673
    • +1.2%
    • 솔라나
    • 208,300
    • +5.79%
    • 에이다
    • 560
    • +4.28%
    • 이오스
    • 820
    • +3.27%
    • 트론
    • 175
    • -1.13%
    • 스텔라루멘
    • 130
    • +3.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950
    • +4.41%
    • 체인링크
    • 20,210
    • +6.31%
    • 샌드박스
    • 471
    • +3.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