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파스, FPCB 공급으로 실적 기대감↑

입력 2018-07-0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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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파스가 일신전자 인수를 마무리하고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사업을 신규로 추가해 실적 성장을 본격화한다.

멜파스는 일신전자 인수를 통해 FPCB 사업 부문을 신설하고 고객사 업체 등록을 완료해 제품 출하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스미모토가 국내 FPCB 사업 철수를 결정함에 따라 멜파스는 스미모토의 기존 고객을 중심으로 신규 고객 확보에 나서 현재 국내 주요 IT업체에 1차 벤더 등록을 마친 상태다.

회사 관계자는 “신설한 FPCB 사업부는 이번달부터 본격적인 매출 기여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스미모토를 통해 공급하던 물량 외에도 멜파스 기존 고객들을 신규 매출처로 확보하기 위한 영업 활동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FPCB 사업부 실적 개선폭은 상당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멜파스는 5월 일신전자의 지분 37.8%을 확보해 최대주주에 올라섰다. 일신전자는 스미토모의 FPCB 사업부 국내 OEM 협력사로 2014년부터 스미토모에 제품을 공급해 왔다.

멜파스는 신규 FPCB사업부의 매출 성장과 더불어 현재 주력하고 있는 무선 충전 코일 사업 양산을 통해 올해 실적 개선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민동진 멜파스 대표는 “무선충전 코일 제품은 올해 양산을 목표로 관계사인 셀프라스와 공동 개발을 시작했으며 전자담배와 전동칫솔과 같은 소형 가전 적용 및 무선충전 기술의 핵심 칩과 코일을 턴키 솔루션으로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FPCB와 무선충전이 올해 멜파스의 실적 개선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신전자는 지난해 말 주관사를 선정해 상장을 준비하고 있어 이르면 연내 상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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