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삼성전자서비스 故염호석 씨 부친 체포…위증혐의

입력 2018-06-28 20: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14년 삼성의 노조탄압 등에 맞서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삼성전자서비스 양산센터 노조 분회장 고(故) 염호석 씨의 부친이 검찰에 체포됐다.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김성훈 부장검사)는 28일 위증 등 혐의로 고(故) 염호석씨의 부친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염 씨가 수 차례 소환 통보에 응하지 않자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집행했다.

염씨는 아들의 장례식을 방해했다는 이유로 구속기소된 나두식 삼성전자서비스 노조지회장의 재판에서 위증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 양산센터 분회장이던 고 염호석씨는 2014년 5월 사측의 노조 탄압에 반발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검찰 조사에서 삼성전자서비스는 당시 장례가 노동조합장으로 치러지는 것을 막기 위해 부친 염씨에게 6억 원을 주고 가족장을 치르도록 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은 염 씨를 상대로 위증에 대한 삼성 측의 요청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420,000
    • +0.85%
    • 이더리움
    • 3,287,000
    • +1.14%
    • 비트코인 캐시
    • 435,700
    • +0.72%
    • 리플
    • 720
    • +1.12%
    • 솔라나
    • 195,700
    • +1.82%
    • 에이다
    • 477
    • +1.06%
    • 이오스
    • 642
    • +0.47%
    • 트론
    • 208
    • +0%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50
    • +1.13%
    • 체인링크
    • 15,090
    • -0.98%
    • 샌드박스
    • 346
    • +1.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