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9월부터 저위험 펀드 판매…금융위, 펀드판매업 인가

입력 2018-06-27 19: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체국에서도 저위험 펀드 상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27일 정례회의에서 우정사업본부의 펀드판매업 인가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정사업본부는 전국 222개 총괄우체국에서 펀드를 판매할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가 취급할 수 있는 상품은 머니마켓펀드(MMF), 국공채펀드, 일부 채권형펀드(주식편입비율 30% 이하) 등 저위험 상품이다. 우본은 이달말까지 펀드판매 전담인력 614명을 배치한 뒤 내부직원 대상 시범 운영 등 준비를 거쳐 9월부터 전국적으로 판매 개시할 계획이다. 판매 펀드는 MMF 5개, 채권형 4개, 채권혼합형 4개 등 총 13개 상품이다.

금융위는 공모펀드 활성화를 위해 우정사업본부, 인터넷은행, 농협·신협 등 상호 금융기관의 펀드 판매 인가를 추진해왔다. 특히, 정부기관인 우정사업본부가 저렴한 수수료에 펀드를 판매하면 펀드 시장에서 투자자 비용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위는 “펀드 판매사 간 경쟁을 촉진하고 서민층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등 공모펀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본은 “백령도 등 도서지역과 해남 땅끝마을 등 금융소외지역까지 구석구석 투자 접점을 제공할 것”이라며 “펀드 수수료 인하 등 펀드 판매 시장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음주운전은 슈가·김호중이 했는데…분열된 팬덤의 정치학(?) [이슈크래커]
  • 단독 휠라 프리미엄 라인 ‘휠라플러스’, 이달 베일 벗는다
  • 딸기·망고·귤 이어 이번엔 무화과…성심당 신메뉴도 오픈런? [그래픽 스토리]
  • '동상이몽2' 양준혁♥박현선 부부, 2세 '팔팔이' 성별 최초공개
  • 법원, 인터파크커머스에 보전처분…23일 대표자 비공개 심문
  • "겁도 많이 났다"…'숙취운전' 장원삼, '최강야구' 자진 하차 언급
  • 대통령실 "전현희 의원, 대통령 부부에 공식 사과해야"
  • “이제 개학인데”...코로나19 재확산에 학교·학부모도 ‘술렁’
  • 오늘의 상승종목

  • 08.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830,000
    • -3.2%
    • 이더리움
    • 3,574,000
    • -3.87%
    • 비트코인 캐시
    • 463,500
    • -3.34%
    • 리플
    • 797
    • -0.13%
    • 솔라나
    • 197,700
    • -2.61%
    • 에이다
    • 457
    • -2.97%
    • 이오스
    • 676
    • -2.45%
    • 트론
    • 192
    • +3.78%
    • 스텔라루멘
    • 130
    • -2.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150
    • -3%
    • 체인링크
    • 13,900
    • -3%
    • 샌드박스
    • 353
    • -2.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