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고속버스 타고 논산 훈련소 간다… 노선 확대

입력 2018-06-24 14: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다음 달부터 고급 버스인 '프리미엄 고속버스'가 서울~전주, 서울~논산 연무대 등 12개 신규 노선에 추가된다.

국토교통부와 고속버스업계는 서울∼세종, 서울∼유성 등 200㎞ 이하 중거리 노선과 그간 수요가 높았던 서울∼전주, 서울∼울산 등 장거리 노선을 포함한 전국 12개 노선에 프리미엄 고속버스를 신규 투입해 내달 20일 운행을 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금까지 프리미엄 버스를 200㎞ 이상 장거리 노선에만 투입해 왔으나 지난해 말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

프리미엄 버스는 160도까지 펴지는 안락한 좌석과 넓은 공간을 제공하고, 옆좌석 가림막을 설치해 프라이버시도 확보해주는 고급 버스다. 전 좌석에 개별 모니터가 설치돼 영화와 게임, 음악도 즐길 수 있다.

신규 추가되는 노선에는 광주~울산, 대구~광주, 인천공항~양양, 인천~전주, 인천~대전 등 지방 노선도 대거 포함됐다.

이로써 프리미엄 버스 노선은 기존 서울~부산 등 14개에서 신규 노선 12개가 추가되면서 총 26개로 늘어난다. 프리미엄 버스 요금은 우등버스보다 요금이 1.3배 높지만 KTX 요금과 비교하면 23%가량 저렴하다.

현재 기존 노선에서 평일(월~목요일) 15%의 요금할인이 시행되고 있는데, 국토부는 신규 노선에도 할인제를 적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평일 낮 기준(할인 미적용) 신설 노선의 요금은 서울~울산은 4만1700원, 서울~전주는 2만4300원, 서울~연무대는 1만9800원, 인천공항~양양 4만3700원 등이다.

프리미엄 버스의 경우 야간할증이 붙는다. 오후 10시~다음날 오전 2시는 10%, 오전 2시~4시는 20%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서울~창원, 서울~순천, 서울~포항, 서울~마산, 서울~여수 등 5개 기존 노선은 운행 횟수를 늘렸다.

서울~창원의 경우 일일 4회에서 8회로, 서울~포항은 3회에서 7회로, 서울~여수는 4회에서 6회로 각각 늘어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45,000
    • -0.53%
    • 이더리움
    • 3,251,000
    • -1.25%
    • 비트코인 캐시
    • 432,600
    • -1.41%
    • 리플
    • 713
    • -0.97%
    • 솔라나
    • 192,300
    • -1.18%
    • 에이다
    • 472
    • -1.67%
    • 이오스
    • 640
    • -0.47%
    • 트론
    • 208
    • -1.89%
    • 스텔라루멘
    • 124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750
    • -0.24%
    • 체인링크
    • 15,240
    • +0.79%
    • 샌드박스
    • 340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