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스 중고 버킨백, 런던서 2억3000만 원에 낙찰

입력 2018-06-13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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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 히말라야 버킨백. (EPA/연합뉴스)
▲에르메스 히말라야 버킨백. (EPA/연합뉴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의 악어가죽 ‘버킨백’ 중고제품이 런던에서 열린 경매에서 16만2500파운드(약 2억3400만 원)에 낙찰됐다고 영국 공영 BBC 방송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유럽 경매 시장에서 가장 비싸게 팔린 가방이다. 전 세계적으로는 지난해 홍콩에서 3억6600만 원에 팔린 버킨백에 이어 두 번째로 비싼 가격이다.

크리스티 경매 관계자는 에르메스 버킨백에 대해 “이견의 여지가 없이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가방”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팔린 제품은 ‘2008 히말라야 버킨’으로 18캐럿짜리 백금 다이아몬드가 자물쇠에 박혀있다. 10년이 지난 이 제품의 정가는 10만∼15만 파운드(약 1억4400만∼2억1600만 원)이다.

외관상 아무런 흠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눈으로 뒤덮인 히말라야의 색깔과 유사한 나일 악어 가죽을 사용해 ‘히말라야 버킨’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히말라야 버킨’은 킴 카다시안, 빅토리아 베컴, 셀린 디옹 등 유명 연예인들이 소유한 가방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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