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그룹, 중복자산 매각…대우전자 경영정상화 ‘총력’

입력 2018-06-12 07: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유그룹이 대우전자의 전방위적 경영정상화 작업에 돌입했다.

대유그룹은 지난 7일 인천 부평구 청천동에 위치한 대우전자 부평연구소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대지 7038 ㎡에 지하 1층과 지상 4층 규모의 부평연구소의 매각 금액은 151억 원으로, 오는 8월 31일 잔금을 받게 되는 즉시 대우전자의 고금리 차입금 해결을 위해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대유그룹은 지난 4월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에 위치한 성남 물류센터도 매각한 바 있다. 지하 1층과 지상 3층 규모의 성남 물류센터는 총 183억 원에 매각됐으며 오는 29일 잔금을 받게 될 예정이다. 이 매각 대금 역시 고금리 차입금 상환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우전자의 재무구조 안정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대유그룹의 자체적인 자금 투자도 진행됐다. 지난 3월 약 100억 원, 4월 70억 원, 5월에는 50억 원을 차례로 지원해 대우전자 재무구조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재무구조 개선 작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앞으로도 추가적인 자체 자금 투입과 유상 증자 등의 방법을 총동원하겠다는 계획이다.

대유그룹 관계자는 “대우전자 경영정상화를 위해 계획했던 중복자산 매각과 재무구조 개선 작업에 본격적으로 돌입하기 시작했다”며 “모든 작업이 순탄하게 이뤄지고 있는 만큼 대우전자의 재무구조도 빠른 시일 내에 안정적인 구조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흑백요리사' 패자부활전 주제는 '편의점' 재료…추가 생존자 '3명' 주인공은?
  • “나야, 모기” 짧은 가을 점령…곧바로 극한 한파 온다 [해시태그]
  • "요즘 골프 안 쳐요"...직장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운동은? [데이터클립]
  • 미국 동부 항만노조, 47년 만에 파업 돌입
  • [종합]저축은행 부동산PF 구조조정 본격화…적기시정조치 이달 논의
  • 단독 추천 포즈도 알려준다… 진화하는 삼성 갤럭시 AI 카메라
  • 태풍 ‘끄라톤’ 한반도 비껴간다…가을비에 기온 ‘뚝’
  • 이스라엘 “헤즈볼라에 제한적 지상전 개시”…18년 만에 다시 국경 넘어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369,000
    • -0.5%
    • 이더리움
    • 3,358,000
    • -2.07%
    • 비트코인 캐시
    • 436,900
    • -2.74%
    • 리플
    • 813
    • -0.49%
    • 솔라나
    • 199,000
    • -2.21%
    • 에이다
    • 488
    • -2.4%
    • 이오스
    • 659
    • -4.63%
    • 트론
    • 207
    • +0.98%
    • 스텔라루멘
    • 128
    • -3.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50
    • -4.6%
    • 체인링크
    • 15,240
    • -3.36%
    • 샌드박스
    • 346
    • -4.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