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의약품, 스위스 등 유럽시장 진입로 확대

입력 2018-06-06 13: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스위스와 의약품 상호신뢰 협정 체결 합의

▲홍선우 올릭스 연구소장이 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8 이투데이 바이오 기업설명회에서 ‘자체 RNA간섭(RNAi) 기반 기술을 이용한 신약개발 전략과 성과’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이투데이는 “바이오산업의 꽃 ‘바이오의약품’, 퍼스트무버를 향해-한국형 바이오 블록버스터를 만들자”를 슬로건으로 참석자들에게 유망 바이오 벤처 발굴과 투자유치를 위한 기회를 공유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홍선우 올릭스 연구소장이 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8 이투데이 바이오 기업설명회에서 ‘자체 RNA간섭(RNAi) 기반 기술을 이용한 신약개발 전략과 성과’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이투데이는 “바이오산업의 꽃 ‘바이오의약품’, 퍼스트무버를 향해-한국형 바이오 블록버스터를 만들자”를 슬로건으로 참석자들에게 유망 바이오 벤처 발굴과 투자유치를 위한 기회를 공유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한국 제약기업의 대(對) 유럽자유무역연합(EFTA·스위스,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 제약 수출 진입로가 확대된다. 한국과 스위스가 의약품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상호신뢰 협정을 체결키로 합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한·EFTA FTA 제6차 공동위원회 및 제7차 관세원산지 소위원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양측은 그간 한·EFTA FTA의 성과 및 이행현황을 점검하고 무역기술장벽(TBT) 완화방안 등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한 발전 방향을 논의하였다.

특히 이번 공동위에서는 양측간 TBT 완화를 위해 한·스위스 의약품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상호신뢰 협정을 체결키로 합의했다. GMP는 우수의약품의 제조 및 품질관리를 위해 준수해야 할 사항으로 상호신뢰 협정을 통해 우리 제약기업의 스위스 수출 시 GMP 실사가 면제돼 진출이 쉬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스 의약품 교역 현황은 △수출은 2016년 1200만 달러, 2017년 6900만 달러 △수입은 2016년 4억 8100만 달러, 2017년 4억 5800만 달러다.

양측은 각종 이행현황을 지속 점검하고 협의하면서 한-EFTA FTA의 성과를 확산시키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해 양측간 교역 규모는 총 92억 8000만 달러, FTA 발효 전년인 2005년 29억 1000만 달러 대비 약 220% 증가(연평균 10.2%↑)해 대 세계 교역량 증가율(약 93%)을 크게 웃돌았다.

투자도 대폭 증가해 2017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대 EFTA 투자는 누적 25억 5700만 달러, EFTA의 대한 투자는 누적 33억 3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차기 공동위는 2020년 서울에서 열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자녀장려금 소득 기준 4000→7000만 원으로 완화…81만 가구에 7869억 원 지급
  • 단독 근로자햇살론 최대 1년 상환 유예한다
  • 성범죄 형사사건 피소 '충격'…NCT 탈퇴한 태일은 누구?
  • 단독 ‘탁구요정’ 신유빈, 삼립호빵 모델 낙점…신제품에 ‘삐약이’ 반영
  • 단독 "오피스텔 가로채" vs "우리도 피해자"…대우건설 자회사 대우에스티, 시행사와 소송전
  • '2024 추석 승차권 예매' 오늘(29일) SRT 호남선·전라선 예매…방법은?
  • 뉴진스 계약 5년 남았는데…민희진 vs 하이브 2라운드 본격 시작? [이슈크래커]
  • 삼순이를 아시나요…‘내 이름은 김삼순’ 2024 버전 공개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8.29 14:0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292,000
    • -0.63%
    • 이더리움
    • 3,425,000
    • +1.84%
    • 비트코인 캐시
    • 438,700
    • -0.75%
    • 리플
    • 775
    • +0.13%
    • 솔라나
    • 194,400
    • -3.09%
    • 에이다
    • 480
    • +0.21%
    • 이오스
    • 678
    • +1.8%
    • 트론
    • 216
    • +0%
    • 스텔라루멘
    • 126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650
    • +1.05%
    • 체인링크
    • 15,130
    • +0%
    • 샌드박스
    • 344
    • -2.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