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1~3월)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기대비 1.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속보치 발표 대비 0.1%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민간소비와 건설투자, 설비투자가 작년 4분기에 비해 증가세로 돌아섰지만 속보치대비 건설 및 설비투자가 다소 부진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민의 호주머니 사정을 의미하는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전기보다 1.3% 증가해 1분기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을 물론 GDP 성장률보다 높았다.
전반적인 물가상황을 의미하는 GDP 디플레이터는 전년동기와 비교해 0.7% 상승하는데 그쳤다.
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분기 국민소득 잠정’ 자료에 따르면 1분기 실질 GDP는 속보치보다 소폭 하향수정됐다. 이는 3월말 실적치와 3월 산업활동동향을 반영하면서 민간소비는 0.1%포인트 상승한 반면, 건설투자(-1.0%포인트)와 설비투자(-1.8%포인트) 등은 하락한 때문이다.
(한국은행)
(한국은행)
(한국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