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 vs. 임시직, 임금격차 219만원에 달해

입력 2018-05-30 13:46 수정 2018-05-3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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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상용직과 임시직 근로자의 임금 격차가 약 219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18년 4월 사업체노동력조사'에 따르면 올 3월 기준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57만7000원으로 전년동월 339만3000원보다 5.4% 늘었다.

상용직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76만7000원으로 전년동월 357만5000원보다 5.4%, 임시일용직은 157만4000원으로 전년동월 150만원보다 4.9%가 각각 늘었다.

지난해 3월 상용직과 임시직과의 임금격차는 207만5000원이었지만 올 3월에는 219만3000원으로 벌어졌다.

규모별로 살펴보면 5~300인 미만 사업체의 상용직 노동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21만 원으로 전년동월대비 3.7%(11만5000원)이 늘었다. 300인 이상 사업장의 상용직 노동자 임금은 511만9000원으로 같은 기간 10.2%(47만4000원)나 상승했다.

고용부는 "300인 이상 사업체의 임금총액이 크게 증가한 것은 조선업종의 임금협상타결금과 1차 금속 제조, 항공운송, 금융·보험업의 성과급 지급 등으로 특별급여가 크게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산업별로 임금이 많은 직종은 전기, 가스, 증기 및 수도사업으로 월 781만9000원을 받았고 금융 및 보험업도 642만7000원의 고소득을 올렸다.

반대로 임금이 적은 산업으로는 숙박 및 음식점업이 207만5000원,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이 219만2000원으로 각각 나타났다.

올 3월 상용 5인이상 사업체의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98.8시간으로 전년동월 179.0시간보다 9.2시간이 줄었다.

상용근로자는 175.9시간으로 전년동월보다 9.5시간 줄었고 임시일용직은 105.2시간으로 7.2시간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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