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포 법정구속은 조덕제 때문?… 박훈 변호사 "이재포, 조덕제 관련 여배우 '꽃뱀' 취급 기사 써"

입력 2018-05-10 08: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KBS2, 뉴시스)
(출처=KBS2, 뉴시스)

고 김광석 부인 서해순 씨 변호를 맡았던 박훈 변호사가 이재포가 법정 구속된 이유를 조덕제를 도우려 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박훈 변호사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포가 구속된 이유는 기사를 매우 악의적인 의도로 썼기 때문"이라며 "조덕제를 잘 아는 이재포는 다른 기자와 함께 조덕제가 영화 촬영 중 강제추행 문제로 재판이 진행되자 조덕제를 돕고자 상대방 여배우에 대해 허위사실에 기반에 둔 악의적인 기사를 3건이나 연달아 썼다"고 밝혔다.

이어 "판결문에는 이런 기사로 인해 상대방 여배우가 '굳이 섭외할 이유가 없는 배우로 분류되게 했다'고 썼다"며 "이 기사로 인해 그 여배우는 지긋지긋한 ‘꽃뱀’ 취급을 받았고 무수한 댓글 테러를 당했다"고 말했다.

이재포는 지난 2016년 여배우 A 씨를 '백종원 협박녀'라고 지칭하고 허위 기사를 작성을 지시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재포는 당시 A 언론사 편집국장으로 재직 중 소속 기자 B 에게 허위기사를 작성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았다. 이에 법원은 9일 이재포에 대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로 징역 1년 2개월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박훈 변호사의 발언과 관련 조덕제 측은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가지고 주장하는 것 자체를 납득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51,000
    • +0.37%
    • 이더리움
    • 3,211,000
    • -2.93%
    • 비트코인 캐시
    • 429,000
    • -0.02%
    • 리플
    • 713
    • -11.65%
    • 솔라나
    • 190,100
    • -2.21%
    • 에이다
    • 465
    • -2.31%
    • 이오스
    • 631
    • -1.56%
    • 트론
    • 209
    • +1.46%
    • 스텔라루멘
    • 123
    • -2.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750
    • +0.08%
    • 체인링크
    • 14,500
    • -2.62%
    • 샌드박스
    • 330
    • -1.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