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IB 2개 사업부로 확대 개편...정영채호 본격 출범

입력 2018-05-04 11: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영채 대표 취임 후 첫 조직개편…IB사업부 확대

(사진제공=NH투자증권)
(사진제공=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 4일 투자은행(IB), 자산관리(WM) 부문 강화를 골자로 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지난 3월 정영채<사진> NH투자증권 대표가 취임한 이후 첫 조직 개편이다.

NH투자증권은 4일 자본시장 ‘플랫폼 플레이어’로서 자본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시장 장악력을 확대하기 위해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우선 초대형 IB 사업의 본격 출범을 앞두고 IB 사업부를 1사업부와 2사업부로 확대 재편했다. 증권업 신용공여 한도 확대, 발행어음 시장 개설 등 IB부문이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특히 기업 커버리지를 담당하는 인더스트리본부를 2본부 체제로 확대하고, PE 및 금융기관을 전담하는 파이낸셜 인더스트리부를 신설했다. 또한, 해외 M&A 및 대체투자 등 해외 딜 소싱을 강화하기 위해 뉴욕현지법인에 IB데스크를 설치해 현지 IB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도 마련했다.

IB와 함께 WM부문 역량 강화에도 초점을 맞췄다. WM부문은 자산관리전략조직과 지점영업조직을 분리해 영업모델 차별화를 모색했다. 여기에 리테일 비즈니스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자산관리전략조직을 신설하고, 고객 및 채널별로 차별화된 영업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변화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자산관리전략총괄부는 함종욱 대표, IB1사업부는 윤병운 대표, IB2사업부는 최승호 대표가 전보됐다.

이와 함께 고객자산운용본부 및 전략투자본부를 수익부서화하고 자기자본 활용 비즈니스 확대로 인한 투자심의 수요가 급증할 것에 대비해 심사2부를 신설키로 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자본시장 플랫폼 플레이어로서 자본시장을 견인하고 시장 장악력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최근 자본시장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이 높아지는 IB사업은 조직과 인력을 확대하고, WM부문은 자산관리전략 조직을 신설해 고객중심 영업모델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돌고 돌아 결국 홍명보, 그런데 문제는… [이슈크래커]
  • “고민시만 불쌍해요”…‘서진이네2’ 방송 후기에 고민시만 언급된 이유 [요즘, 이거]
  • "이별 통보하자…" 현직 프로야구 선수, 여자친구 폭행해 경찰 입건
  • 블랙핑크 제니 측 "실내 흡연 반성…스태프에 직접 연락해 사과"
  • 설욕전 대성공…'최강야구' 강릉영동대 직관전, 니퍼트 150km 대기록 달성
  • 경북 청도 호우경보 '폭우 또'…포항·경산·경주·영천·고령도 유지
  • '명조: 워더링 웨이브', 마라 맛 나는 '엘든 링+호라이즌'을 모바일로 해볼 줄이야 [mG픽]
  • '발등에 불' 네카오 경영전략…이해진·김범수의 엇갈린 행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7.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222,000
    • +0.25%
    • 이더리움
    • 4,359,000
    • +1.23%
    • 비트코인 캐시
    • 473,400
    • +1.41%
    • 리플
    • 617
    • -0.32%
    • 솔라나
    • 199,900
    • +0.65%
    • 에이다
    • 527
    • -0.94%
    • 이오스
    • 733
    • +0.41%
    • 트론
    • 183
    • +2.81%
    • 스텔라루멘
    • 124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750
    • +0.58%
    • 체인링크
    • 18,540
    • -1.85%
    • 샌드박스
    • 416
    • -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