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박진영, 연예계 각별한 친분 '눈길'…"서로 없어서는 안될 존재"

입력 2018-05-02 11:36 수정 2018-05-0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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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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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용준과 가수 박진영의 남다른 친분이 화제다.

배용준과 박진영의 친분은 여러차례 언급되며 연예계에서 유명하다. 지난 2015년 7월 배용준과 박수진의 결혼식에서 박진영은 축가를 자청하기도 했다.

배용준은 과거 박진영이 출연한 영화 '5백만불의 사나이' VIP 시사회에 참석하며 의리를 과시하기도 했다. 또한 박진영은 지난 2012년 자신의 SNS에 "욘사마(배용준)가 와인창고에서 90년 샤또 몽로즈를. 아 맛있다. 오늘 이경희 작가 누나집에서 얻어먹은 손수 담근 겨울동 김치에 갈비찜 먹고 기절하고 이어서 용준이 집에서. 오늘 혀가 정신을 못 차린다. 감사 감사"라며 90년산을 함께 마신 인증샷을 게재하기도 했다.

박진영이 자랑한 '샤또 몽로즈 1990'은 국내에서는 거의 거래되지 않는 고가의 최고급 와인으로 한 와인 수입 전문업체에 따르면 매장에서 판매되는 가격은 265만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진영은 과거 한 토크쇼에 출연해 "용준이와는 동갑내기 친구다. 스타일이 다르지만, 그래서 친하다"라며 "용준이는 나를 보면 힘이 난다고 하고 나는 용준이를 보면 진정이 된다. 또 용준이가 따뜻한 성격이라 상처받은 일이 있으면 어루만져 준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에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있어 용준이에게 털어놓은 적이 있다. 치유가 됐다"며 "또 그때 용준이는 마침 에너지가 모자라 약간 다운돼있을 때였다. 결과적으로 서로 또 보완이 됐다"라고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될 존재임을 명확히 했다.

(출처=박진영 미투데이)
(출처=박진영 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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